필리핀 외무부, 북한의 외교관계 수립제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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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에 보낸 공식 서한을 통해 필리핀과
외교관계를 열 것이며 필리핀내 공산 게릴라인 신인민군(NPA)과의 관계를
단절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필리핀 외무부가 이날 공개한 북한측 서한은 북한 부총리겸 무역부장
김달현이 서명한 것으로 앞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던
필리핀 하원 외교위원장 호세 데 베네시아의원을 단장으로한 의회 대표단을
통해 필리핀 정부측에 전달됐다.
김달현은 이서한에서 북한 정부는 필리핀과 통상, 경제, 외교등 모든
분야에 걸친 양국 관계를 시작, 증진시키고자 하는 진지한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김달현은 또 필리핀측이 이들 의원들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한 대 신인민군
(NPA)접촉및 지원 중지 제안과 관련, 자신은 북한정부로부터 이에 동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외교관계를 열 것이며 필리핀내 공산 게릴라인 신인민군(NPA)과의 관계를
단절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필리핀 외무부가 이날 공개한 북한측 서한은 북한 부총리겸 무역부장
김달현이 서명한 것으로 앞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던
필리핀 하원 외교위원장 호세 데 베네시아의원을 단장으로한 의회 대표단을
통해 필리핀 정부측에 전달됐다.
김달현은 이서한에서 북한 정부는 필리핀과 통상, 경제, 외교등 모든
분야에 걸친 양국 관계를 시작, 증진시키고자 하는 진지한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김달현은 또 필리핀측이 이들 의원들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한 대 신인민군
(NPA)접촉및 지원 중지 제안과 관련, 자신은 북한정부로부터 이에 동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