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안정기업체가 난립,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전자식안정기시장이 5백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다가 매년 20%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고 있어 신규참여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전자식안정기형식승인을 받은 업체는 앨바사 용광 삼보코리아 세진
산업등을 비롯 30여개사에 이르고 있는데 형식승인을 받지 못한 업체까지
감안하면 50여개사가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는 자사제품에 대한 과대선전으로 일관, 일반소비자의
제품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H전기의 경우 절전이 재래식에 비해 70%가 되고 있고 H전기는 50%이상의
절전이 가능하다고 선전하는등 사마다 절전율이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순간점등 성능 역시 사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
*** 정부기관 사후검사강화 시급 ***
업계 전문가는 전자식안정기는 재래식안정기보다 밝은 조명을 내고 0.2
-0.3초의 순간점등 램프수명연장 30-40%의 절전등 많은 장점과 에너지
절약형 제품임에는 틀림없으나 현기술수준으로서는 각사제품의 차이가
크게 날수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각사제품에 대한 정확한 성능검사등 정부관련기관의 사후검사체제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