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국무총리와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18일 상오 민자당 중앙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한때 당정간 이견으로 불편했던 관계를
씻은듯 서로 "고맙다"는 말을 주고받으며 "외교와 내치"의 일치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 눈길.
김대표는 인사말에서 한소정상회담에 언급하면서 "외교와 내치는 하나다"
고 강조하고 "부동산투기 물가안정 치안문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한다"고 정부측을 추켜세웠으며 강총리도 "우리나라의 실정에 비춰
외교와 내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면서 "한소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김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적극 후원했다"고 화답.
이날 회의에서 김대표는 최근의 법정증인 살해사건등을 지적하면서 치안
확립대책과 대도시 교통대책에 각별한 관심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