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에 일가견이 있는데다 지역구인 해남에서 도정공장을 운영해
"쌀봉호"라는 별명까지 붙은 3선의원.
평민당 창당당시 정책위의장을 지낸뒤 13대에 들어서면서 국회농수산
위원장을 원했다가 김대중총재의 권유로 정책위의장을 재임했으나
이번에는 본인이 강력히 원해 경과위원장을 맡는데 성공했다고.
그동안 국획 교체위를 비롯, 농수산/재무/건설/예결위등을 거치며
경제통으로 발판을 굳혀 정책위의장을 물러난뒤에도 총재경제특보로
평민당 경제정책에 관여.
최근에는 평민당의 재벌부동산 투기조사위원회를 이끌며 재벌의
자진매각대상 부동산에 대한 허와 실을 파헤치는데 앞장서기도.
부인 천영희씨(54)와의 사이에 2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