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연추는 18일하오 중앙위원회를 열어 오는 21일 서울 명동 YWCA대강당
에서 민중당(가칭)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체제로 전환, 독자
정당 결성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민연추는 또 백기완 이우재 장기표 이재오씨와 오세철연세대교수,
김윤환고려대명예교수, 장영근전농의장등 각계대표 62명을 창당준비위원
으로 내정하는 한편 민중주체, 민주쟁취, 민권수호, 민주연합, 민중재정,
진취적 당풍등을 민중당의 창당 6대원칙으로 결정했다.
회의는 또 창당발기인 수를 7백명선으로 정하고 창당준비위의 중요기구
로서 상임위원회, 조직책심사위원회, 사무처, 정강정책위원회, 당헌/당규
위원회, 조직위원회등을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