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도 "두자리 수 물가상승" 전망...무역수지 흑자반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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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전망을 통해 경상수지가 다른 국책연구기관및 민간
경제단체들이 적자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하반기중
무역수지의 개선으로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올 GNP 9.0% 증가/소비자물가 10.7% 상승 ***
또 소비자물가는 당초 예상했던 6.0%와 정부의 억제목표 5-7%보다 훨씬
높은 10.7%(작년말 대비)의 두자리 수로 치솟을 것이며 GNP(국민총생산)
실질성장률은 건설경기의 활황과 제조업생산의 회복세에 힘입어 연초에
전망했던 7.0%를 크게 상회하는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한은이 발표한 "90년 상반기 경제동향과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상수지는 상반기중 수출이 부진한데다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여
무역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보이고 무역외수지 마저 적자로 돌아서
1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무역수지 개선에
힘입어 19억달러의 흑자로 반전, 연간 전체로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한은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무역협회가 올해 경상수지가 각각 18억
달러와 23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한데 반해 연간 전체로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은 하반기부터 수입증가율이 둔화되고
원유도입단가 등 국제원자재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경상지수는 무역수지 개선으로 연간 균형 ***
한은은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반기중 농수산품가격, 개인
서비스요금, 공공요금, 집세 등의 대폭 상승으로 7.5%에 달하고
하반기중에는 농수산물의 감산, 임금상승,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 건자재난 등에도 불구하고 3.0%로 낮아지 겠으나 연간으로는
10.7%에 달함으로써 지난 81년 (13.8%)이래 처음으로 두자리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GNP 성장률은 건설업의 급신장, 제조업생산및 설비투자의 회복,
민간소비의 꾸준한 증가 등에 힘입어 상반기중 9.8%를 기록하고 하반기에는
민간소비및 건설투자 증가세의 둔화 등으로 8.4%로 낮아짐으로서 연간
9.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경제성장률은 한은이 연초에 전망한 7.0%와 정부와 올해
경제운용계획에서 목표로 설정한 6.5% 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업이 26.1%, 제조업이 7.6%로 작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농림어업은 작년(-0.7%)보다 낮은
마이너스 2.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고정투자 신장률은
건설투자 증가에 힘입어 작년의 16.2%에서 22.9%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한은은 총통화(M2) 증가율이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평잔기준으로
작년동기 대비 23.3%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연초에 설정한
연간 총통화증가율 억제목표 15-19%를 하반기에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 통화긴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은행...90년 경제전망 <<<
(성장률/물가 = % 국제수지 = 억달러)
-------------------------------------------------------------------
구 분 89년 90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
GNP 성장률 6.8 6.7 6.7 9.8 8.4 9.0
농림어업 5.4 -2.1 -0.7 -4.8 -1.8 -2.4
비농림어업 6.9 8.1 7.6 10.5 9.5 10.0
민간소비 10.1 9.5 9.8 11.2 9.5 10.3
고정투자 12.3 19.4 16.2 27.0 19.8 22.9
-------------------------------------------------------------------
경상수지 25.6 24.9 50.5 -19 19 0
무역수지 21.3 24.7 46.0 -17 21 4
수출 290.7 323.4 614.1 294 350 644
수입 269.4 298.7 568.1 311 329 640
-------------------------------------------------------------------
소비자물가 3.1 1.9 5.1 7.5 3.0 10.7
도매 물가 0.8 0.3 1.1 3.4 1.7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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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이 적자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하반기중
무역수지의 개선으로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올 GNP 9.0% 증가/소비자물가 10.7% 상승 ***
또 소비자물가는 당초 예상했던 6.0%와 정부의 억제목표 5-7%보다 훨씬
높은 10.7%(작년말 대비)의 두자리 수로 치솟을 것이며 GNP(국민총생산)
실질성장률은 건설경기의 활황과 제조업생산의 회복세에 힘입어 연초에
전망했던 7.0%를 크게 상회하는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한은이 발표한 "90년 상반기 경제동향과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상수지는 상반기중 수출이 부진한데다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여
무역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보이고 무역외수지 마저 적자로 돌아서
1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무역수지 개선에
힘입어 19억달러의 흑자로 반전, 연간 전체로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한은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무역협회가 올해 경상수지가 각각 18억
달러와 23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한데 반해 연간 전체로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은 하반기부터 수입증가율이 둔화되고
원유도입단가 등 국제원자재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경상지수는 무역수지 개선으로 연간 균형 ***
한은은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반기중 농수산품가격, 개인
서비스요금, 공공요금, 집세 등의 대폭 상승으로 7.5%에 달하고
하반기중에는 농수산물의 감산, 임금상승,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 건자재난 등에도 불구하고 3.0%로 낮아지 겠으나 연간으로는
10.7%에 달함으로써 지난 81년 (13.8%)이래 처음으로 두자리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GNP 성장률은 건설업의 급신장, 제조업생산및 설비투자의 회복,
민간소비의 꾸준한 증가 등에 힘입어 상반기중 9.8%를 기록하고 하반기에는
민간소비및 건설투자 증가세의 둔화 등으로 8.4%로 낮아짐으로서 연간
9.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경제성장률은 한은이 연초에 전망한 7.0%와 정부와 올해
경제운용계획에서 목표로 설정한 6.5% 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업이 26.1%, 제조업이 7.6%로 작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농림어업은 작년(-0.7%)보다 낮은
마이너스 2.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고정투자 신장률은
건설투자 증가에 힘입어 작년의 16.2%에서 22.9%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한은은 총통화(M2) 증가율이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평잔기준으로
작년동기 대비 23.3%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연초에 설정한
연간 총통화증가율 억제목표 15-19%를 하반기에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 통화긴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은행...90년 경제전망 <<<
(성장률/물가 = % 국제수지 = 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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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89년 90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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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P 성장률 6.8 6.7 6.7 9.8 8.4 9.0
농림어업 5.4 -2.1 -0.7 -4.8 -1.8 -2.4
비농림어업 6.9 8.1 7.6 10.5 9.5 10.0
민간소비 10.1 9.5 9.8 11.2 9.5 10.3
고정투자 12.3 19.4 16.2 27.0 19.8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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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25.6 24.9 50.5 -19 19 0
무역수지 21.3 24.7 46.0 -17 21 4
수출 290.7 323.4 614.1 294 350 644
수입 269.4 298.7 568.1 311 329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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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3.1 1.9 5.1 7.5 3.0 10.7
도매 물가 0.8 0.3 1.1 3.4 1.7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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