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0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병원/호텔등 대형건물에서 냉방
장치 가동이 급증할 것에 대비, 레지오넬라병에 대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우도록 하라고 전국 시도에 지시했다.
여름철 고온에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 균은 늪지에 서식하면서 냉각수,
배관시설, 분수대등에 대량 증식해 있다 호흡기 계통을 통해 인체에 전염
된다.
이 병은 호텔, 공장, 대형빌딩등 에어콘을 장시간 가동하는 곳에서 많이
생긴다.
이 병에 걸리면 5-6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두통, 고열, 근육통,
마른 기침등의 증세를 보이다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져 죽는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