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식시장은 증시안정기금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으로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주)동방아그로 주식은 이날 농약주의 상승에 편승,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주가도 전날보다 6백원이 오른 1만6천3백원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주식은 지난 4월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 5월15일 1만3천5백원까지
떨어진후 최근들어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동방아그로는 유액제, 분제등 각종 농약원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84년 일본의 스미토모상사와 훗코오화학의 자본참여를 계기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의 농약비수기에도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어 89년말
현재 국내 농약업체중 가장 높은 48.2%의 납입자본이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사업다각화를 위해 농약이외의 제품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우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