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학자등이 참석하는 제3회 한국학국제학술 토론회가 오는 8월
오사카에서 열린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오사카 경제법과대학 아시아연구소와 북경대학 조선문화연구소가 공동
으로 주최하는 이 학술대회는 남북한외에 미/일/중/소등 17개국 학자 1천
3백여명이 참가, 오는 8월3일부터 3일간 한국의 정치/경제/역사/과학등
전분야에 관해 토론회를 갖는다.
*** 남북학자 4백50명 참가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학술대회에 한국측학자 3백2명, 북한측학자 1백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북한의 학자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참가하는 북한측학자 가운데 정부차관급의 김철무, 사회과학원
부원장과 김일성대학의 최장용부총장등도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