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9시5분쯤 충남 연기군전의면 전의역구내 경부선 하행철도에서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새마을 1호열차(기관사 유경식.38.부산기관사
사무소소속)가 수원발 제천행2751호 화물열차(기관사 치훈돌.30)의 뒷부분
을 들이받아 새마을호 기관차등 새마을호 6량과 화물열차 뒷부분 3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새마을호 기관사 유씨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명이 숨지고
4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경부선 하행철도 2시간 불통 ***
이 때문에 경부선 하행철도가 2시간 불통됐고 전의역구내는 부상자들과
승객들의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는 새마을열차가 역구내로 진입하다 상행선 인입선으로 들어가던
화물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부상자들은 인근 연기제일병원 전의의원 등에서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