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지사(46)는 경기고-서울법대를 졸업, 행정고시에 합격한뒤
내무부에서 초고속 승진을 해온 전형적인 엘리트 관료.
공식생활중 미 존스 홉킨스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약관 30대에 전북
부지사, 충남부지사를 거쳐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역임했다.
뛰어난 행정능력과 함께 폭넓은 인간관계, 순발력 빠른 정치감각으로
팔방미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매사에 솔직 담백한 편.
지난 88년이후 광주시장에 재직하면서 "광주문제"를 원만하게 처리
했다는 평가를 받아 시장에서 지사로 자리를 옮겼다는 후문.
부인 황미자여사(44)와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44년 전남
나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