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효계광주시장(56)은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간다는 평을 받을
정도의 신중파로 30년을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내무관료.
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뒤 61년부터 내무부 사무관으로 시작, 전주시장,
충북부지사, 부산부시장, 국무총리 행정조정관,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이시장은 상사를 극진하게 모시고 부하에게는 언제나 따뜻하게 해줘
큰 형님 같다는 소리를 듣고 있으며 미국 버클리대학원을 수료 외국어에
능통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소망교회 장로이기도.
아버지가 전남부지시를 역임한 공직가문 출신이며 취미는 음악감상.
35년 전남 여수출생으로 부인 유신자여사(50)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큰 딸은 출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