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영전략연구원 (원장 안경식) =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한국종합 전시장에서 전국중소기업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경영자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 아시아투자개발 (대표 이태훈) = 한국 교육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25일 부터 7월16일까지 전국 17개지역을 순회하면서 무료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들어 달걀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한 판(특란 30구 기준) 소비자판매가가 7000원 선에 육박했다. 사료값 등 생산 원가가 급등한 데다 수요도 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1~26일) 달걀 한 판 평균 소비자판매가는 6974원으로 1월(6268원) 대비 11.3% 올랐다.12월 평균 판매가로는 평년(6100원)은 물론 2018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달걀 공급량에 악영향을 주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해 대규모로 유행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최근 상승세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달걀 한 판 월평균 가격이 7000원을 넘은 건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AI 대규모 유행에 따른 영향을 받은 2021년 7월이 마지막이었다.산란계 농가에서는 양계용 배합사료와 인건비, 자재값 등 농장 운영에 필요한 제반 비용이 크게 오른 점을 달걀값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는다. 배합사료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최근 3년 새 22%가량 올랐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산란계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여름 겪은 폭염과 각종 질병 등의 영향으로 산란계의 생산성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소비자의 달걀 수요가 늘어난 것도 가격 상승의 한 원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대형마트의 달걀 판매액은 8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6% 증가해 판매단가 상승률(2.5%)을 앞질렀다. 최근 소 돼지 등 축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달걀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달걀값 상승은 한국만의 일은 아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최근 투자자들이 브라질에서 대거 빠져나가면서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국가 리스크가 치솟았다. 브라질 증시도 폭락했다. 이런 패닉은 브라질 재정이 수개월째 악화하면서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달러표시 MSCI브라질지수가 연초 이후 30%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세계 아홉 번째 경제 대국인 브라질에 대한 매도세를 촉발한 것은 예산 구멍을 메우기보다 오히려 확대하는 감세 및 지출 패키지다. 명목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9.5%로, 2년 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대통령 취임 당시의 두 배가 넘는다. 신뢰할 만한 계획이 없는 브라질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부 회계와 경제 관리가 부실하다는 것은 여당이 다음 선거에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실망시킨 재정개혁안중앙은행은 지난 11일 대출 금리를 연 12.25%로 1%포인트 인상했고, 이틀 뒤 헤알화 방어를 위해 달러를 매각했다. 지난주 내놓은 ‘재정 개혁안’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출구로 향했다. 브라질 통화는 올해 달러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올해 브라질 경제는 3% 성장했지만 개발도상국에선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다. 문제는 이런 성장이 지속 불가능한 재정 부양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당국이 거시경제를 관리할 자유를 잃어가고 있으며 ‘재정 지배’ 함정에 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다음 대선은 2026년 10월이기 때문에 룰라 대통령이 바로잡을 시간은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실물 경제와 지출 억제가 최우선 과제인지는 알 수 없다. 예산이 고갈된 현재 그는 대법원, 선거당국, 검찰, 연방
주말 동안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9일엔 남부지방의 눈비가 그치고 기온이 소폭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27일 기상청은 2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13~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6도로 예보했다. 평년(최저기온 영하 11도~1도, 최고기온 1~9도)보다 1~3도가량 낮은 수준이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12도, 강릉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4도)과 제주(6도)를 제외한 전국이 0~2도에 머물겠다.기상청은 충청·전북에 내리는 눈은 28일 새벽까지 강하게 온 뒤 오전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충남 북부 내륙지방과 제주도에는 눈비가 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28일까지 예상 누적 적설량은 광주, 전남 북서부·충남 서해안 및 남부 내륙·제주 산지 3~10㎝, 전북 5~15㎝(많은 곳 20㎝ 이상) 등이다. 경상 및 울릉도에도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7일 밤~28일 새벽에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전북, 전남 북서부 등에서 시간당 적설량 3㎝가 넘는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김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