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중소기협중앙회등 경제4단체는 22일
방한중인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파라과이대통령을 신라호텔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한국 기업의 파라과이 진출 확대를 위한 파라과이
정부당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 파라과이 진출 확대 희망 **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한국기업들은 해외투자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많은 업체가 중남미지역에 투자진출해 있으며
정치/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있는 파라과이 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가고 있다"고 밝히고 "로드리게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기업의
대파라과이 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이에대한 파라과이 정부당국의
각별한 지원과 배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파라과이는 새로 제정된 투자촉진법에
의해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모든 투자가에 대해 기회균등의 원칙에 따라
투자에 대한 각종 조세감면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파라과이인들은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확대되어 파라과이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파라과이측에서 루이스 아라가나 외무장관을
비롯 공식, 비공식 수행원 41명이, 한국측에서는 최호중 외무장관과
박필수 상공장관을 비록 김대한상의회장, 유창순 전경련회장, 남덕우
무협회장, 황승민 중소기협회장등 7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