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로 건축설계사무소장으로부터 사례비명목으로 1억4천만원을 받아 챙긴
성북전화국 연합조합주택조합장 한상수씨((34. 서울 강동구 상일동 173
삼성빌라 9동 301)와 한씨에게 돈을 주고 설계용역을 따낸 아성건축설계
사무소장 송정헌씨(49. 건축사.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마동 602호)
를 각각 배임수재 및 증재혐의로 구속했다.
*** 조합주택신축 설계계약관련 배임증수재로 ***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송씨로부터 지난 88년 10월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272의 90 성북전화국 10개 연합조합주택 대지 9천여평에 들어설 33평짜리
아파트 7백58세대 신축공사와 관련, 설계 및 사업승인관계업무를 맡겨주면
"계약금의 3분1을 주겠다"는 청탁을 받고 4억5천만원에 설계계약을 체결한뒤
지난해 3월7일 조합주택신축공사장 사무실에서 사례금명목으로 1억2천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1억4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