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 소비둔화..작년 2% 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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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브리티시피트롤리엄 (BP)사는 20일 발표한 "연례 세계에너지통계
전망"에서 지난해 세계에너지소비가 88년보다 2% 증가한, 석유환산톤수
(TOE)로 80억 1천 3백만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BP사는 작년도 세계에너지소비량은 83년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전하고 이같은 소비감소는 경제성장률둔화, 온난한 날씨등에
원인이 있으며 국제원유가의 상승도 에너지수요를 위축시키는 한 요인
이었다고 분석했다.
BP사는 지역별로 서유럽과 미국의 수요가 현상유지내지 감소를 나타낸 반면
아시아지역의 수요급증이 특기라 만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BP사의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의 작년도 에너지소비는 전년비
6.5% 증가한 16억 1천 4백만 TOE를 기록했으며 특히 호주는 8.9% 증가한
1억 9백만 TOE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최대의 에너지소비국인 미국은 1.6% 증가에 그친 19억 6천
8백만 TOE를 기록했고, 서유럽은 오히려 0.2% 감소한 13억 1천 4백만
TOE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원유수요는 세계에너지소비율과 직결되는데 BP사는 작년도의
세계원유소비량이 1.5% 증가한 하루평균 6촌 4백 73만 5천배럴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특히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호주의 수요증가가 눈에
띠었다고 분석했다.
전망"에서 지난해 세계에너지소비가 88년보다 2% 증가한, 석유환산톤수
(TOE)로 80억 1천 3백만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BP사는 작년도 세계에너지소비량은 83년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전하고 이같은 소비감소는 경제성장률둔화, 온난한 날씨등에
원인이 있으며 국제원유가의 상승도 에너지수요를 위축시키는 한 요인
이었다고 분석했다.
BP사는 지역별로 서유럽과 미국의 수요가 현상유지내지 감소를 나타낸 반면
아시아지역의 수요급증이 특기라 만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BP사의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의 작년도 에너지소비는 전년비
6.5% 증가한 16억 1천 4백만 TOE를 기록했으며 특히 호주는 8.9% 증가한
1억 9백만 TOE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최대의 에너지소비국인 미국은 1.6% 증가에 그친 19억 6천
8백만 TOE를 기록했고, 서유럽은 오히려 0.2% 감소한 13억 1천 4백만
TOE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원유수요는 세계에너지소비율과 직결되는데 BP사는 작년도의
세계원유소비량이 1.5% 증가한 하루평균 6촌 4백 73만 5천배럴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특히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호주의 수요증가가 눈에
띠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