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중 주가는 3/4분기 말에 상승세로 전환돼 연말인 12월중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 7월 7백50선 최저, 바닥인식 높아 ***
그러나 종합주가지수 최고치전망은 9백~9백50선이 조사대상의 38.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22일 동서증권이 학계 경제단체 중소기업경영자 증권
전문가등 각계의 1백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제및 증시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반기중 종합주가지수 최고치가 9백~9백50
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보는 견해는 전체의 38.1%로 가장 많았으며
8백50~9백포인트로 예상한 답변이 30.9%로 나타나 8백50~9백50선
예측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 9월 반등...연말께 회복세 가속 ***
종합주가지수 최고치가 9백50~1천포인트에 이를 것이라는 견해는
17.5%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중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를 넘을지의 여부를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중 절대다수인 99%가 "돌파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최고치의 시점은 12월이 50%로 가장 많으며 11월과 10월이 각각
30%와 15%로 나타나 4/4분기중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주가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최고치를 향한 반등시기는 9월이 33.6%로 가장 높아 증시가 3/4분기
말에 혼조장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종합주가지수 최저치는 7월중 7백50~8백선이라는 답변이 우세해
현재의 주가수준이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대북및 북방외교진전이 전체의 26%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회복(25.2%) 주가의 바닥권확인(15.4%)등의 순으로
지적됐다.
반면 압박요인으로는 통화및 재정긴축(29.5%) 수출부진(21.3%)
정치사회 불안(19.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