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북한의 아프리카지역 국가들에 대한 외교활동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23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년초부터 최근까지 김일성의 특사 2회,
당대표 2회, 외교대표단 1회등 모두 5차례에 걸쳐 고위대표단을 아프리카
각지에 순방케 했으며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을 비롯, 10여개국에 남는 아프리카지역 국가들의 정부/
당대표단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였다.
북한의 대아프리카지역 초청 방문외교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방문
에서는 부주석 이종옥이 당대표단을 인솔, 두차례(2월 22일-3월 7일,
3월27일-4월13일)에 걸쳐 남예멘 이디오피아 이집트 부룬디 등을 순방한
것을 비롯해 <>부주석 박성철(김일성의 특사)의 짐바브웨 이디오피아
모잠비크 잠비아 보츠와나 앙골라 등 6개국순방(4월14-5월7일) <>외교부장
김영남(김일성의 특사)의 나미비아 콩고 기니 가나 등 4개국 순방
(3월17일-4월13일) <>외교대표단(단장 김용영 외교부 부부장)의 니제르
코트디브와르 나이지리아 감비아 카보베르데 등 5개국 순방(2월26일-
4월5일등 모두 18개국에 달하며 초청은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을 비롯해 이디오피아 경제대표단과 가나 정부
대표단 및 말리국회의장, 그리고 우간다 앙골라 마다카스카르 토고
말리 부룬디 콩고의 당대표단등 모두 10개국 13개 대표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