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개발하여 30-90일후의 수입동향을 계수적으로 파악
할수있는 수입선행지수가 5월중 하락, 올여름의 수입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 5월 지수 129.40 전월비 19.72 감소 ***
22일 동협회가 발표한 5월의 수입선행종합지수 (88년 12월=100)는 129.42를
기록, 전월비 19.72 포인트의 감소를 나타냈다.
금년의 월별 종합지수는 1월 95.46, 2월 114.65, 3월 142.93, 4월
149.14였으며 1/4분기 종합지수는 117.74를 기록했다.
5월의 용도별 지수를 보면 원자재 128.4, 자본재 99.9, 소비재 280.0로
나타나 원자재 수입이 늘고 소비재 수입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업계의
자율적인 소비재수입 자제운동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년의 월별원자재 지수는 1월 110.0, 2월 127.6, 3월 108.8
4월 121.3, 5월 128.4로 전반적인 증가세였으며 자본재 지수또한 1월
62.6, 2월 72.7, 3월 115.4, 4월 127.2, 5월 99.9를 기록해 5월을 제외
하고는 1월 179.6, 2월 249.9, 3월 463.7, 4월 408.1, 5월 280.0을
기록해 1/4분기의 급증세가 4,5월들어 둔화세로 반전되어 6,7,8월의
소비재수입 통관실적은 올 상반기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 5월 선행지수 하락 원자재늘고 소비재줄어 ***
한편 올 1/4분기 지수는 원자재 115.5, 자본재 83.6, 소비재 297.7을
기록해 자본재 수입이 부진한 반면 소비재수입은 급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상품류별 지수를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211.2, 철강금속이 134.4로 전월
대비 비교적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산품 150.4, 기계류 116.0, 전기
전자 83.2로 상대적인 부진을 나타냈다.
한편 상품류별 1/4분기 지수는 농림수산품 159.0, 광산품 140.6, 섬유류
147.7, 잡품이 175.6을 기록하여 철강금속및 기계류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인반면 하학품과 전기전자느 97.8과 88.2를 나타내 수입이 조금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수입선행지수는 오퍼발행액을 기초로 산출한 것으로 신용장 내도액이
30~90일후의 수출에 대한 선행동향을 나타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30~90일후의 수입동향의 선행추세를 계수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편 금년 1월의 오퍼발행 총액은 약 24악 4천 7백달러에 달했으며
2월 29억 3천 3백만달러, 3월 36억 5천 6백만달러, 4월 38억
1천 5백만달러, 5월은 33억 1천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