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적으로 공급부족상태인 우라늄은 2000년말께 수급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3일 전망했다.
OECD의 핵에너지국은 이날 발표된 "우라늄의 수급전망"을 통해 원자로의
연료인 우라늄에 대한 수요는 오는 2005년께 연간 5만3천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이 기간중에 핵에너지생산설비도 확대됨으로써 수급균형
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다.
OECD회원국들의 우라늄생산량은 지난 86-88년중에 연간 약 3만7천톤으로
지난 88년에 4만1천톤에 달한 연간수요량에 비해 매년 4천톤정도의 공급
부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