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2백만호 건설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의왕 고천/고양 화신/
수원 권선지구등 3개 택지개발지구의 개발계획이 일부 수정확정돼 건설부에
계획승인 신청을 냈다.
26일 경기도는 이들 3개 지구의 개발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토지이용
계획안을 마련한 뒤 건설부에 개발계획승인을 신청했다.
*** 의왕 고천지구 51만9천 평방미터 ***
의왕시 고천/오전동일대 51만9천6백평방미터를 총사업비 9백3억원을
투입, 오는 92년말까지 개발할 예정인 고천지구의 경우 주택건설용지
28만8천58평방미터(55.4%), 준주거용지 1만6천1백70평방미터(3.1%),
공공시설용지 21만5천3백35평방미터(41.4%)로 나눠 개발, 2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또 고양군 화도읍 화신리 일대 행신지구의 경우 당초 개발면적
1백5만5천평방미터에서 8만8천평방미터가 줄어든 96만7천평방미터를
총사업비 1천8백1억원을 투입, 4만3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주택단지로
개발한다.
행신지구는 주택건설용지 42만7천50평방미터(44.2%), 상업용지 4만6천
1백60평방미터(4.8%), 아파트형 공업용지 1만8천8백50평방미터(1.9%),
공공시설용지 47만5천30평방미터(49.1%) 등으로 나뉘어 개발될 예정이며
공공용지에는 근린공원 3곳, 어린이공원 9곳, 종교시설 4곳, 학교시설
부지 10개소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수원 권선지구 32만5천 평방미터 ***
수원시 권선구권선동 일대 32만5천평방미터를 개발할 권선택지개발
지구의 경우 총사업비 2백52억원이 투입돼 주택용지 18만53평방미터
(55.3%), 공공시설용지 14만5천4백32 평방미터(44.7%) 등으로 개발돼
1만4천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