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부동산중개업소의 40%인 97개업소가 관계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수료 과징등 97곳 행정처분 ***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도내 2백44개 부동산 중개
업소를 대상으로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관계법을
어긴 97개업소를 적발, 1개업소를 허가취소하고 13개업소를 업무정지 처분
하는 한편 83개업소를 경고처분했다.
서귀포시 서귀동 251의 8 아주부동산 중개인영업소(대표 이태문)의 경우
중개의뢰인으로부터 땅을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중개하지 않고
중개보조원으로 하여금 땅을 매입, 직접 거래토록 했는가 하면 중개수수료
과당징수 등록인장과 다른 인장사용등 부동산중개업법을 위반, 서귀포시로
부터 영업허가를 취소당했다.
또 서귀포시 서귀동 313의 10 제일부동산중개인 영업소(대표 현두성)등
13개업소는 <>중개료 과당징수 <>중개보조원 신고미이행 <>업무지역범위를
위반하는등 관계법을 어겨 최저 10일에서 최고 3개월간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