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것을 예상, 등교하지
않아 3일째 정상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 일부수업 실시학과 출석률 10% 이하 ***
이날 1교시 수업시간에는 무용과의 발레등 3개강좌, 가정학과의 조리학및
실습, 수학과 미적분등 몇몇강좌의 수업이 실시됐으나 학생들의 출석률은
10%이하로 매우 저조했으며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등의 수업은 전면
중단됐다.
학생회 간부및 복학생등 30여명은 이날 자신들이 어용직원으로 분류한
교수와 직원들이 출근하자 심한 몸싸움까지 벌이며 학교밖으로 내보내기도
했다.
지난25일 학생들에 의해 학교밖으로 쫓겨난 이중화 총장(58)과 보직교수들은
이날도 학교에 출근하지 못했다.
한편 학생들은 이날 하오2시 교내 대양홀앞 광장에서 학원 자주 완전승리를
위한 세종학우 결의 대회를 갖고 수업 거부결의를 재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