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이문옥감사관 사건 진상조사위>는 27일오전 감사원이 3당
통합후 내각제를 추진하자 이원집정부제아래서 대통령직속기구로 남기
위한 제도연구를 위해 4개반의 외국순회시찰반을 편성했으며 이중 유럽
순회 1개반은 지난 4월 유럽을 다녀왔다고 공개했다.
*** 대통령 직속기구위해 해외시찰단 파견 ***
조사위의 유인학의원은 "중립적 기관이어야할 감사원이 이같은 음모
성질은 연구를 위해 감사위원 국장 감사관 1명씩을 1개반으로 유럽지역
2개반 미주지역 1개반 동남아지역 1개반등 4개의 순회반을 편성했으며
이중 1개반은 사무총장이 적접 반장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의원은 이와관련 "국내에서는 모대학에 감사원제도를 대통령직속
기구로 개편하는 타당성을 연구하는 용역을 주기로 했다"면서 "민자당의
내각제추진에 따라 감사원이 대통령의 하수인이 되기위한 반민주적 연구
활동으로 막대한 국가예산과 인력을 낭비한 감사원장은 물러나야 할
것이며 연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