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들쭉"을 우너료로한 식품증산을 위해 백두산일대에 지난해
6월 2백정보의 들쭉밭을 조성한데 이어 최근 또다시 3백정보를 더
조성한 것으로 평양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들쭉밭 조성사업에 양강도내 청년학생들과 일반주민들을 동원
했는데 이로써 백두산 일대에 조성된 이른바 "청년들쭉밭"은 총 1천정보에
달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양강도의 특산물인 "들쪽"은 고산지대의 습지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한 특성을 지녔으며 매년 8~9월 포도알같은 열매가 열리는데 특히
백두산 들쭉은 알이 크고 단맛/신맛과 함께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북한은 이러한 "들쭉"을 원료로 쥬스/사이다/채/단묵등 20여가지의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효능높은 약재"로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