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DN(종합정보통신망)과 VAN(부가가치통신망)을 구성하는데 쓰이는 집적
교환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데이타콤시스템(대표 박희원)은 미국의 네트
리스사와 국내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단일장비로서 회선교환 패킷교환 T1
멀티플렉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집적교환시스템을 들여와 국내에 공급
키로 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네트리스사와 기술제휴도 추진, 집적교환시스템을
국산화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데 집적교환시스템은 네트워크관리기능이
우수하고 자동장애복구기능이 첨가돼 통신비용을 절감, 생산성향상을 기할
수 있다.
또 2-1천6백개까지의 포트증설이 모듈과 카드단위로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통신회선등 각종 장애발생시 자동적으로 복구및 우회처리하여
논스톱네트워크 구축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의 국내공급이 본격화되면 현재 미국의 주피터사와 기술제휴로
생산중인 네트워크컨트롤러와 혼용하여 각종 VAN사업체를 비롯 정보통신
주식정보 금융서비스업체등의 종합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