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가와 대일환율의 장기추이를 비교분석해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 주목해 볼만 하다.
일본 엔화환율변동이 약 14~16개월 선행해서 국내주가변동과 동일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주가가 국가정제적 기본요인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볼때
이러한 관계는 당연한 귀결로 여겨진다.
우리나라경제가 수출주도형으로 주경쟁국이 일본인만큼 엔화환율변동이
우리나라 수출경제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엔화강세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이 강화됨으로써
경기호전신호와 함께 국내주가에도 상승효과를 수반케 되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중반이후부터는 엔화가 급격한 인하추세를 멈춤에 따라
금년 8~10월께부터는 국내주가에도 최소한 하락기조의 진정내지는
상승전환의 효과를 수반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