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29일 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7월3일부터 시작되는
상임위 운영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평민당은 이날 의총에서 정당공천제도입 및 국회의원의 지원선거운동
허용보장등을 골자로 하는 지자제선거법의 관철, 여당에 의한 국군
조직법개정안의 일방적 처리저지, 법사위에 계류중인 광주관련법안의
광주특위로의 환송등을 위해 관련삼임위에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키로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의총은 또 이들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간 절충이 끝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여당이 이를 일방적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비, 법사, 내무, 국방위저지반을 각각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