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의회는 과학 기술 및 우주분야에 관한 공동관심사를 정례적으로
협의할 양국 의회간의 과학기술협의체를 내년중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나웅배 한승수 황병태 서상목 조강목(민자), 유준상(평민)
의원등은 24일 그동안 미국정부 및 의회지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같은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미하원 과학우주기술위와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우리 국회내에 과학기술문제를 전담할 특위 문제 상설소위 설치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미국측에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양국 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 통상문제를 다룰 공식 창구의 구성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히고
당분간 하원세입위가 이같은 대한의회 채널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