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월중엔 한국서만 공급 ***
대홍콩 채소류(배추/무우등) 수출이 최근의 잇달은 집중호우로 중단될
전망.
특히 채소류수출시즌은 6월-8월로 한정되어 있으나 계속되는 호우로
채소작황이 엉망인데다 가격마저 큰폭으로 뛰어 사실상 채소류 수출이
어렵게 됐다는 것.
특히 홍콩지역은 채소류 재배면적이 거의 없다시피해 자국수요량을
말레이시아/중국/호주 등지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유독
6-8월 사이에 채소류수출국들의 생산물량이 없어 해마다 이기간에 국내산
배추/무우등이 홍콩지역으로 수출되어 왔다.
업계관계자는 "올해도 채소류 수출성수기에 대비, 수출계획을 이미
마련해 놓고 물량수배에 나섰는데 장기간의 일기불순으로 채소류 수출이
절망적"이라고 한숨.
*** 부다페스트에 금성센터 문열어 ***
동구권교역의 중심지인 헝가리부다페스트에 금성사가전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직판장인 "금성센터"가 28일 정식으로 오픈.
헝가리의 파고다사가 현지 사업가와의 합작을 통해 개설한 "금성센터"
에서는 컬러TV, VCR, 냉장고등 금성사가 생산하는 모든 가전제품을
판매하는데 부다페스트시의 요지에 매장이 설치되어 있는등 입지조건도 좋고
헝거리시장에서 금성사제품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 올해의 매출고가 1백만
달러를 상회할 전망.
금성사는 현재 헝가리 현지 에이전트로 컨슈멕스사를 두고 있는데
"금성센터"에 대한 제품공급도 컨슈멕스가 금성사제품의 수입판매를 위해
설립한 파고다사를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 업체별정액환급제 내달 시행 ***
관세청은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환급을 위해 내달부터 기존의 개별환급제
와 함께 업체별/품목별 정액환급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발표.
새로이 도입, 시행되는 환급제도는 수출물품제조에 투입된 원재료 수입시
미리 업체별 수출품목별로 환급액을 산출 고시, 납부한 세금을 되돌려
줌으로써 업계의 자금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는 것.
관세청관계자는 "현행 개별환급방법으로 원재료별 납부세액을 산출,
환급액을 결정하는데 많은 구비서류와 신청서작성에 장기간이 걸리는 결함이
있는데다 현재의 방법만으로는 업무처리에 한계가 있어 새제도시행이
불가피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업계가 새제도를 적극 활용할 경우 여러모로
유익할 것"이라고 장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