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황 >>>
6월말을 맞은 이번주 물가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영향으로 채소류가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일반미가 하락세에 접어드는 특성을 보였으나
그밖의 생필품류는 대체로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원자재류는 시멘트 관련제품의 강세와 철근의 약세가 이어지는
특성을 보였다.
<<< 품목별 동향 >>>
1. 생필품류
쌀이 산지 반입량 증가로 서울, 대전, 춘천에서 40kg (도매)에 500-1,500원
이 내려 그간의 오름세가 내림세로 반전되는 기미를 보였다.
잡곡류는 콩이 서울에서 산지출회량 감소로 3,000원이 올랐으나 팥은 서울
에서는 5,000원이 오른 반면 전주에서는 3,000원이 내리는 지역간 조정특성을
보였다.
- 채소류가 장마영향으로 반입량이 줄면서 전국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여 배추가 100-400원, 무가 50-200원, 상추가 300-600원이 각각
올랐으나 마른고추, 마늘 등의 양념류는 대체로 보합에 머물렀다.
- 육류는 돼지고기가 인천에서 물량감소로 500g에 150원이 오른 것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보함에 머물렀으나 달걀은 부산, 울산, 청주,
춘천에서 물량증가로 20-70원이 내리는 약세를 지속했다.
고등어가 서울에서 어획반입량 감소로 200원이 올랐으며 그밖의 어패류는
전국적으로 보합에 머물렀다.
- 소금이 생산부진으로 인천과 청주에서 50kg에 500원, 밀가루가 대전에서
물량감소로 3kg(소매)에 50원이 각각 올랐으며, 사과와 배가 제고가 거의
소진되면서 대구, 전주 등지에서 15kg(1상자)에 500-1,000원이 올랐다.
2. 원자재류
- 시멘트는 전국적으로 보합에 머물렀으나 레미콘이 춘천에서 1입방미터에
1,260원, 시멘트벽돌(B형)이 청주에서 1장에 4원이 각각 올랐다.
한편 이형철근은 대전에서 수입물량 증가로 1M/T에 10,000원이 내리는
약세를 지속하고 평강도 약세를 보였으나 H형강은 건축경기 호황으로
33,000원이 올랐다.
- 나일론사(70D)가 서울에서 소요감소로 453.6g(1L/B)에 50원이 내렸으나
폴리에스터사(70D, 150D)는 공급부진으로 1파운드에 20-30원, 스판사
(30S)도 같은 이유로 181.44kg(1고리)에 5,000원이 각각 올랐다.
- 연괴가 국제시세 상승으로 1M/T에 44,000원이 올랐으며, 베어링 승용차
타이어가 수입량 증가및 수출부진으로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