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특수대는 30일 서울시내 장외 TV경마장의 사설경마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성동구성수1가 뚝섬경마장에서 불법사설경마를 한 송갑례씨
(58/여/은평구수색동189)등 6개 경마장 사설경마 전주 6명과 이들에 딸린
모집원등 모두 24명을 한국마사회법 이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동마장경마장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지난 5월15일 반대파 사설
경마 조직원 오모군(16)을 승용차로 납치, 흉기로 난자하고 마구 때려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김진국씨(30) 일당 20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등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다른 장외경마장에서도 사설경마의 이권을
장악하기 위한 폭력배들끼리의 충돌이 잦을 것으로 보고 경마장 주변 폭력배
의 조직계보 파악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