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내부의 유지보수작업용 고정밀로보트가 국내에서 개발된다.
2일 금성산전연구소는 한국전력기술원과 12억원을 들여 오는 92년초까지
원전 유지보수용 로보트를 공동개발키로 계약했다.
*** 원격조정 및 고성능 제어기능도 갖추고 있어 ***
이 로보트는 원전내부의 증기발생기속으로 들어가 정밀한 유지보수작업을
수행한뒤 밖으로 나올수 있어야 한다.
또 원자로밖 2백-3백m 떨어진 곳에서 원격조정 및 운동상황 감시에 필요한
고성능 제어기능등도 갖추어야 한다.
금성측은 이러한 요구조건에 맞는 6축수직다관절형 로보트의 기본설계를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로보트가 실용화되면 원전내부의 작업자들을 방사선노출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