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축산업실태 및 쇠고기시장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과
주요 쇠고기수출국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대표등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이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축협중앙회 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갖는다.
3일 축협에 따르면 공동조사단은 최근 우리측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등 쇠고기수출국간의 협상에서 합의돼 구성된 것으로
공동조사단의 한국측 공동단장인 명선식축협회장은 국내
축산업의 구조적 취약성과 축산농민의 현실을 이들 국가에 인식시켜
무리한 쇠고기 수입자유화 요구를 무마시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동조사단의 활동기간은 내년 5월1일까지이며 이 기간중
공동조사단의 각국 대표는 앞으로의 수입자유화 협상 재개시기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