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호남고속전철화사업을 부산고속전철과 병행해 단계적으로 추진
하고 완공시기도 가급적 경부고속전철과 동일한 오는 98년으로 앞당길 방침
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는 3일 국회교체위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호남고속
전철화사업은 경부고속전철 추진과정에서 축적되는 국내 자체기술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통부는 이를위해 "현재 송정리-목포간 70.6KM의 복선화와 대전-광주간
기존선을 전철화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를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영식교통부장관은 지난달 22일 국회교체위에서 호남선의 고속전철추진
의사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연내에 타당성조사를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