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T (관세무역일반협정) 우루과이라운드의 농산물 실무협상그룹은
2일 개도국농민보호 조치허용등 미/EC(유럽공동체)간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새로운 타협안을 제시했다.
농산물실무협상그룹의 아트 데 제우위원장이 발의한 이 타협안은
농산물수출보조금의 철폐와 아울러 수입장벽을 관세로 전환시켜 미/EC
간의 타협점을 모색하고 제3세계국가들에 대해서는 농민보호조치들을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농산물협상그룹은 이 타협안에서 금년말에 보조금삭감의 범위와
시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각국이 오는 10월1일까지
모든 완화조치의 리스트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