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일 미국세인트루이스에서 HMFC(현대자동차 할부금융회사)
의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HMFC는 현대의 미국현지법인인 HMA가 1천5백만달러를 투자해 설립됐는데
금년말에 자본금을 4천5백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는 HMFC의 본격 가동으로 미국소비자들에 대한 자동차구입자금의
융자가 원활해져 판매가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는 자체할부금융기능을 갖지못해 판매경쟁에서 불리해 지난해 9월
재무부로부터 할부금융회사설립의 내인가를 받아 설립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