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추락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노량진경찰서는 4일 숨진 윤준택의경(19)을
투신직전 방범순찰대건물의 3층화장실에서 폭행한 손재연의경(21)을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손의경은 지난 24일 가족을 면회하고 돌아온 윤의경을 "왜 규정을 어기고
경찰서 밖에서 면회했느냐"며 주먹과 경찰봉으로 폭행한 혐의이다.
한편 검찰은 노량진경찰서로부터 손의경의 신병을 인계받아 손의경이
폭행한후 윤의경을 화장실 창문 밖으로 떠밀었는지의 여부등을 재수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