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4일 수사형사들의 자질과 과학수사능력을 높이기위해 오는
91년 형사연수원을 신설키로 했다.
신설 형사연수원은 36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동대문구휘경동 49의35
1천3백55평의 대지에 지상 5층, 연건평 1천7백여평의 규모로 세워진다.
*** 수사요원상대 현장감식등 전문훈련 실시 ***
경찰은 이 연수원에서 전국 1만3천여명의 수사요원을 상대로 <>현장감식
및 채증법 등 초동수사요령 <>강력사범에 대한 과학수사지도 <>벌률소양
교육 <>시민기본권침해사례 등 실무연수및 보수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은 이 연수원에서 매년 3천3백여명의 수사요원들에게 1개월씩 교육을
실시하고 4년마다 한번씩 전 형사요원들이 재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이 형사연수원을 신설키로 한 것은 우리나라 수사요원들이 초임때
3개월정도의 기본교육을 마친뒤 직무보수 교육과정 없어 수사요원들의
자질이 날로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