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신규 상장된 종목들은 증시침체 속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5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새로 상장된 한주전자등 28개 종목의
발행가 대비 수익률은 평균 21.4%에 달해 올들어 증시침체속에서도
신규상장 종목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50% 이상 수익종목 6개 ***
특히 한주전자는 1만원에 발행된데 비해 지난 2일 종가는 1만8천8백원에
달해 발행가대비 88%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50% 이상의
수익률을 보인 종목이 6개에 달하며 50% 미만 - 30% 이상인 종목도
5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동원탄좌는 1만3천원에 발행됐으나 지난 2일 종가는
1만1천원으로 발행가보다 15% 하락한 것을 포함,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종목도 5개사에 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5개사가 새로 상장된 조립금속 및 전자업이 평균 40%의
수익률을 보여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건설업 (2개사) 39% <>섬유업
(3개사) 31% <>종이 및 제지업 (4개사) 25%의 순이었다.
이처럼 증시침체 속에서도 신규 상장종목의 수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기업공개때 상대가치 적용을 규제함에 따라 발행가가
낮아졌으며 <>올들어 증시침체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부담이
적은 저가, 소형주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