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중 최혜국지위철회 경고..솔라즈의원 인권상황 미개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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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24개 국가(G-24)들은 4일 앞서 폴란드와 헝가리를 위해 마련된
대동구권원조계획의 적용범위를 불가리아, 동독,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
바키아등 4개국에까지 확대시키기로 합의했으나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경제개혁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런던에서 5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 하루 앞서
열린 이날 G-24 외무장관회담에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즉각적인 대소
원조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소련의 군비지출 수출이 아직 높고 경제개혁이
자리를 잡기 전에 원조를 제공하는 것은 시기상 이르다"고 말했다.
G-24 국가들은 이에 앞서 그들의 대동구권원조계획에 동독, 체코, 불가
리아, 유고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했으나 최근 가두 시위대에 대한 강경진압을
자행한 루마니아는 제외시켰다.
베이커 장관은 이와 관련 "루마니아는 G-24가 제시한 지원조건을 충족시키
지 못하고 있다"며 "광원들의 시위대 무력진압에 루마니아 정부가 연루된
점이나 정적들에 대한 체포등의 조치는 민주개혁을 추진하고 기본 인권을
보장하겠다는 루마니아 정부의 앞서 다짐에 커다란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련된 대동구원조계획에 따르면 G-24국가들은 폴란드와 헝가리에
대해 총 1백24억달러 상당의 식료품, 경제, 환경분야 원조를 제공키로 되어
있다.
*** G-24 외무회담 서독제안 영-일등 거부 ***
G-24 외무장관들은 또한 이날 회담에서 동독등 4개국에 대한 원조에 합의
한 것과 아울러 성명을 통해 다원주의적인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중동부 유럽국가들의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재천명했다고 G-24 회담을
주재한 프란츠 안드리에센 EC 집행위 부위원장이 말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는 대소 경제지원 방안및 시기에 관한 각국이 의견
대립이 또다시 선명히 부각됐는데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재정적인 "생명선"
을 주자는 서독의 제안은 영국, 일본등 기타 국가들로부터 거부당했다.
대동구권원조계획의 적용범위를 불가리아, 동독,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
바키아등 4개국에까지 확대시키기로 합의했으나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경제개혁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런던에서 5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 하루 앞서
열린 이날 G-24 외무장관회담에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즉각적인 대소
원조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소련의 군비지출 수출이 아직 높고 경제개혁이
자리를 잡기 전에 원조를 제공하는 것은 시기상 이르다"고 말했다.
G-24 국가들은 이에 앞서 그들의 대동구권원조계획에 동독, 체코, 불가
리아, 유고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했으나 최근 가두 시위대에 대한 강경진압을
자행한 루마니아는 제외시켰다.
베이커 장관은 이와 관련 "루마니아는 G-24가 제시한 지원조건을 충족시키
지 못하고 있다"며 "광원들의 시위대 무력진압에 루마니아 정부가 연루된
점이나 정적들에 대한 체포등의 조치는 민주개혁을 추진하고 기본 인권을
보장하겠다는 루마니아 정부의 앞서 다짐에 커다란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련된 대동구원조계획에 따르면 G-24국가들은 폴란드와 헝가리에
대해 총 1백24억달러 상당의 식료품, 경제, 환경분야 원조를 제공키로 되어
있다.
*** G-24 외무회담 서독제안 영-일등 거부 ***
G-24 외무장관들은 또한 이날 회담에서 동독등 4개국에 대한 원조에 합의
한 것과 아울러 성명을 통해 다원주의적인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중동부 유럽국가들의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재천명했다고 G-24 회담을
주재한 프란츠 안드리에센 EC 집행위 부위원장이 말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는 대소 경제지원 방안및 시기에 관한 각국이 의견
대립이 또다시 선명히 부각됐는데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재정적인 "생명선"
을 주자는 서독의 제안은 영국, 일본등 기타 국가들로부터 거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