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민트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건축현장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단돼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 시멘트 품귀현상으로 ***
5일 건축업계와 레미콘제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시멘트 품귀현상으로 안양시내 6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종전에는
1일 1만 세제곱미터이상을 생산했으나 요즘엔 약 50% 감소한 5천 세제곱미터
정도만 생산되고 있어 일부 건설현장들이 레미콘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공사가 중단되거나 공정이 늦어지고 있다.
안양 6동 278에 동의 다세대주택을 건설중인 S건설 (대표 김종우. 42)의
경우 레미콘 공급중단으로 공정 20% 선에서 공사를 중단했으며 연건평
1천 1백 55제곱미터규모의 지상 4층, 지하 1층 자리 소형 빌딩을
건설중인 시내 박달동 492 H 건설 (대표 유영일. 46)도 공정이 당초
예상보다 1개원정도 지체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