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이 쌍방간의 무역 및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민간경제단체인 해협양안상무협조회는 4일 북경에서 폐막된 제1차
전체회의에서 해협양안에 직접적인 선박, 항공기왕래와 수출입상품에
대한 검사제도 통일, 대만금융계의 대륙 방문, 해협양안 상품전람회
개최등 6개항목에 합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회장 정홍업과 장평소 대만입법위원
(국회의원)을 각기 회장으로 하는 해협양안상무협조회는 89년12월
홍콩에서 해협양안간의 공동기구로는 처음으로 설립, 7월2일부터
북경에서 쌍방대표 6백여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투자촉진심포지업 겸
제1차 전체회의를 가졌으며 대만측 대표들은 강택민 당총서기와
이붕총리등을 직접 면담했었다.
이날 전체회의 폐막에 앞서 <>상사중재분과위 <>상표특허위 <>법률
서비스위 <>상공관계자 문위등 4개분과위원회별로 분과위원회가 열려
쌍방간의 무역/경제발전에 따른 문제점들을 조정,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