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올 상반기중 무역흑자가 작년동기비 20.1% 줄어든 49억4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대만행정원은 4일 이 기간 대만의 수출액은 0.8% 감소한 3백18억
7천만달러, 수입액은 3.9% 늘어난 2백69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한달동안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1% 증가한 2억7천만
달러, 수입액은 4.5% 줄어든 41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10억9천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대만의 최대교역상대국인 미국에 대한 흑자규모는 대만정부의 감축노력
에 따라 전년동기에 비해 27%나 줄어든 40억4천만달러에 머물렀다.
지난해 대만의 대미무역흑자는 1백20억달러에 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