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이청은 91회계연도 방위비를 최소한 6% 증액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방이청 소식통들이 4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각부처 예산편성에 관한 정부 토론이 이달 예정돼있으나
일부 바우이청 관리들은 세계적인 화해무드 추세로 인해 지금까지 방위비
증액을 지지해온 자민당 인사들로부터도 정치적 지지를 받아내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위청 관리들은 방위비 증액의 이유로 4%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 내년도
봉급인상과 엔화의 가치하락에 따른 비용 상승, 연료및 다른 필수품들의
가격상승 등을 꼽고 있다.
이들은 또 주일 미군 유지비 분담을 위해서는 2천 5백억엔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내년도 방위비의 최소한 6% 증액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말하고 일본의 새로운 방위계획 아래서 아마도
내년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는 대공군함과 최신식의 명령및 통신체제
구축에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방위청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90회계연도 방위예산을 전년 대비
6.9% 증액을 요구했었으나 6.11% 인상으로 최종 마무리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