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간 외국 대사관으로 피신을 시도했던 알바니아인 가운데 20-50명이
사망했으며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외국 대사관에 피신해 망명을 희망중인
사람들의 수는 1천3백명으로 늘어났다고 한 유럽 외교관이 5일 하오 말했다.
이 외교관은 이같은 사망자수와 피신자수는 지난 1일부터 알바니아인들이
피신해온 18개국 대사들과의 접촉에서 밝혀진 것이라고 전화로 전했는데
5일에도 수백명이 티라나와 서방 및 기타 대사관으로 피신했다.
알바니아 관리들은 그러나앞서 시위자중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