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5일 제615차 회의를 열고 최근 선정적인 내용의
만화와 기사로 물의를 빚은 일간 스포츠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등 3개
신문사에 대해 공개 경고키로 했다.
윤리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그동안 이들 신문에 게재된 만화와 기사를
분석한 결과 일부 내용이 남녀관계를 선정적으로 묘사하고 성적충동을
자극하는 외설적내용으로 돼있어 신문의 품위를 실추시키고 청소년독자
층에서 좋지않은 영향을 줄뿐 아니라 일반독자들이 혐오감을 갖게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