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충남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연기군에서 뇌염모기가 발견됐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연기군 금남면 감성리 신태우씨(43) 집
유문등에서 채집한 2천3백27마리의 모기를 감별한 결과 이중 3마리가
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7월4일 당진읍 행정리에서 뇌염모기가 처음 발견된 것에
비해 하루가 빠른 것이다.
이에따라 도는 각 시.군에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토록 하는 한편 축사및
마을하수구등 생활주변 취약지에 대한 집중방역소독과 함께 이달안으로
어린이와 노약자에대한 뇌염예방 접종을 끝내도록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현재 도내 모기서식밀도는 논산 2백97마리등 모두
3백91마리로지난해 동기의 1천9백22마리의 20.3%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