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개 석유화학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대소 교역증진 및 투자여건
조사단"(단장 이정환 금호석유화학 사장) 일행이 7일 대한항공기 편으로
모스크바로 떠났다.
이들 대소조사단 일행은 7일간 소련에 머물면서 소련 석유화학부와 화학
설비 수출입공단, 화학제품 수출입공단등을 방문하고 모스크바 정유정제
공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또 소련의 투자계획성과 연방상의등도 방문, 대소 유화분야 합작
투자문제와 소련의 유화기술 도입문제, 그리고 우리 유화제품의 소련시장
판매와 나프타등 원료를 소련으로부터 도입하는 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들 방문단 일행은 헝가리에 들러 동구권 유화산업 현황을 시찰한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