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공동구매판매 사업실적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공동구매실적은 2천2백59억8천
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한 반면 공동판매사업은 전년동기보다
무려 30.9%가 늘어난 5천6백41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공동구매사업은 중소업체들의 자동률증가에 따른 원자재수요급증에
힘입어 감소율이 1월의 37.9%, 2월 18.4%, 4월 2.8%에 비해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공동판매사업중 단체수의계약은 5월말까지 5천2백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가 증가, 올 목표달성률 40%의 실적을 기록했다.
단체수의계약 물품구매는 국가기관이 2천2백87억원을 차지, 가장 많았고
정부투자기관및 지방자치단체는 각각 1천7백39억원과 3백11억원을
기록했다.
또 단체수의계약운영에는 77개 조합에 7백65개 품목이 지정됐으나 70개
조합에서 6백46개 품목만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